푸른방송

대구시는 2월 14일까지 2020년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가꾸어 가는 옥상녹화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녹지를 확보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2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17개 면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도 11억 원들 투입해 공공부문 2곳과 민간부문 44곳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올해에도 공공부문 4곳과 민간부문 65곳에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지는 건축물 옥상의 녹화 가능 면적이 35㎡ 이상인 곳이며, 지원 비용은 70%까지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건물 소재지의 구·군에 신청하면 됩니다. 또,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또는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대구시 공원녹지과(053-803-4371)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옥상녹화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결실로 최고 기온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