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원천기술과 ICT 기술을 보유한 유망 물산업 기업들과 시청별관에서 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 물산업기업에서 IT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물산업분야의 기술보유 기업이 물산업클러스터에 집적하게 돼 앞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에서는 기대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IOT 기반 ‘수도관 누수 감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주)유솔과 물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 스마트폰 무선원격검침기술을 개발한 ㈜가암테크, 또 관로검사로봇 및 장비 제조 분야 국내 대표기업인 탑전자산업㈜입니다. 이들 기업은 물산업클러스트 14,082㎡(4,267평) 부지에 총 237억 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신규 일자리도 180명 이상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시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Test-Bed 등) 우선 이용 등 협약기업의 입주와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펼칩니다. 한편, 지난해 6월 준공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3개사를 포함 총 31개 물기업을 유치해 부지면적에 54%(481천㎡ 중 259천㎡, 부지면적 기준)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