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전국 지방분권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가 대구시청에서 31일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지방분권 관련 각계 대표와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의 지방분권 관련 각께 단체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국가 비상대책 선언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또, 총선 시기 지방분권 개헌 이슈 재점화 등 향후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이어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 집중에 따른 비효율과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