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다사읍에 위치한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이 다채로운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다사읍 매곡리에 있는 ‘다사광장’은 지난해 11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은 이달 들어 야간경관조명을 걷어내고,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졌습니다. 

현재 식재된 꽃들은 만개한 상태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터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또 한 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봄을 맞은 다사광장은 환한 꽃물결로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다사읍 세천리 일원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 또한 봄의 정취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12월 식재한 4만여 본의 튤립이 최근 하나둘씩 꽃을 틔우기 시작해 정원을 다채롭게 수놓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세천늪테마정원’ 내에 조성된 ‘호빗정원’, ‘일곱난장이의 사과정원’과 어우러진 튤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성군은 지난해 10월 대구시로부터 ‘세천늪테마정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6월 중 대구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필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정원과 공원의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세천늪테마정원’과 ‘다사광장’에서 활짝 핀 봄꽃을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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