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푸른방송 뉴스

신청사 건립 도시관리계획 설명회 개최
04-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8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설명회가 지난 9일, 감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시와 달서구 관계자, 윤권근 대구시의원, 정창근 달서구의회 부의장, 손범구 의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신청사 부지 면적은 78,000㎡로, 부지 내 도로는 한차선 확장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청사 앞 64,000㎡와 16,000㎡ 규모의 공원은 보존해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청사 건립에는 약 4,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60억 원은 지난해 기금 예산으로 이미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시는 5월 중순까지 의회 의견 청취한 뒤, 설계 공모에 착수해 8월 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기본 설계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이후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빠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청사 정문 위치, 인근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과 환경 피해, 재개발 지연으로 인한 우범지대화 등의 문제를 우려했습니다.  

 

  [ 이진호 / 감삼동 주민 ]

주변 우리 주민들이 신청사가 들어섬으로써 겪게 될 문제점이라든가, 아니면 그래도 주민들의 삶이 좀 나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랬을 때 거기에 대한 대안은 전혀 없고, 오늘 질문들도 보면 대부분 그런 내용들입니다.

투기지역 허가제 제재 같은 게 사실 우리 감삼동은 5년 동안 완전히 묶여서 매매도 안 되고 하다가 또 5년을 연장했으니까, 

신청사가 언제 들어설지도 모르고, 또 들어선다고 해도… 제가 오늘 설명을 들었을 때 신청사가 들어선다고 해서 우리 주변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질문도 주로 그런 문제점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침체된 이 감삼동은 거의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침체된 이 감삼동은 거의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손범구 구의원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계획과 단순한 공원 조성 외에도 국가기관이나 유관기관들이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이진호 / 감삼동 주민 ]

신청사와 관계없는 질문들도 많이 있었지만, 이분들이 시나 구에 있는 분들이 다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100%는 아니지만 전달이 안 되겠나 싶은 기대감을 갖고 있고...


 주민들은 내년 착공이 또다시 연기되거나, 토지 거래 허가기간이 단축되지 않아 감삼동, 두류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주민들에게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며, 관련 자료는 오는 4월 17일까지 열람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지역채널 편성 카카오톡 상담 카카오톡 상담

푸른방송 서비스가 궁금하시나요?

지금 바로 가입상담신청 053-55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