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체력인증기관 공모’에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구시 육상진흥센터는 경상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거점 인증센터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수도권은 서울 송파, 충청권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 대구시는 육상대회 개최 및 전문 육상인 양성 등 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의 기능을 더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대구시가 육상진흥센터의 일부 공간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 제공하고, 공단은 연 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체력인증센터를 직접 운영합니다. 체력측정 장비 및 연간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10여 명의 운영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체육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는 5월에 개소 예정인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체력인증센터’는 일반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기능과 동시에 지역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 교육과 현장점검, 출장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 밀착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