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푸른방송 뉴스

달성군 참꽃 문화제 전면 취소
04-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06


달성군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지난 1일 전면 취소했습니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역의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달성군은 지역 축제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안전과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당초 이번 비슬산 참꽃 축제는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개최돼 예년보다 더욱 넓어진 공간과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었습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비슬산 정상의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총 4개 구간으로 유가사에서 대견봉, 도성암에서 천왕봉, 비슬산 휴양림에서 대견사까지 등산로와 비슬산휴양림에서 대견사까지 임도이며, 

달성군은 참꽃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인 4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해 직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4월 12일, 13일과 19일, 20일에는 임시주차장에서 비슬산 유스호스텔 입구까지 유료 순환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입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고 

“달성군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지역채널 편성 카카오톡 상담 카카오톡 상담

푸른방송 서비스가 궁금하시나요?

지금 바로 가입상담신청 053-55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