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강당에서 ‘꿈틀꿈틀 메이커스’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대구죽전초등학교, 본영·희락·한결·행복한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꿈틀꿈틀 메이커스’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이 밀집한 달서구 성서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SNS와 배움 나눔 활동을 통해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샌드아트, 컷툰 애니메이션, 레고 스톱모션, 마임 단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창작물을 기반으로 다양성 포럼을 열어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을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윤미애 / ODS 다문화교육연구소 소장 ]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5군데가 참여를 해서 아이들이 각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센터마다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을 배우기도 하고, 함께 1년 동안 이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탐험하고 

다양하게 배우면서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복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며, 지난해에는 전국 200여개 교육복지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각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다양한 색을 가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의적 성장과 문화다양성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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