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26일 감삼동 수림원에서 3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가 열렸습니다.

‘어르신 생신잔치’는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다 진행되며,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하고 주민 간 화합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생신을 맞이한 다섯 분의 어르신들께 고깔 모자를 씌워드리고 생일 축하 노래와 촛불을 함께 불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신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은 “가족들과 생일 축하하고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께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수림장학회봉사단에서는 미역국과 수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상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보경 / 수림장학회봉사단 총무] 

25년도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 의견을 모아 색다르게 이렇게 하면 

다른 경로당보다 더 맛있고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생일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역국, 고기, 케이크, 떡 이렇게 생일상을 차렸는데 푸짐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다 좋아하시고, 또 다 같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수림원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수림원 봉사단 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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