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음식과 사랑봉사단이 매월 꾸준한 무료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2년째 실천하고 있습니다. 

 18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오늘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달서구음식과 사랑봉사단이 6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해 얼큰한 소고기무국, 돈불고기, 상큼한 오이무침 등 정성을 담아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날도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이를 본 봉사단원들은 서둘러 배식을 시작합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직접 식사를 가져다드리며 정성 어린 인사를 건넵니다.

 [ 강영대 / 달서구음식과 사랑봉사단장 ]

 오늘 저희 음식과 사랑 봉사단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곳에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저희 봉사단 단원들이 온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의 얼굴에 봄 햇살 같은 웃음꽃이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희 음식과 사랑 봉사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현재 가게를 운영하는 회원들과 협력업체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고물가·불경기 상황 속에서도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무료급식을 2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 양기원 / 달서구음식과 사랑봉사단 ]

 달서구 음식과 사랑 봉사단에 가입해서 1년 정도 무료 급식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료 구입부터 음식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 봉사단원들이 힘을 모아서 무료 급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리 과정이 힘들어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행복합니다. 

봉사하면서 진실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달서구에 영향력 있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황국주 달서구의원도 함께하며 배식봉사에 힘을 보탰고, 이태훈구청장도 봉사단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달서구 음식과 사랑봉사단은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 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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