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27기 달서구노인문화대학 졸업식이 19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스포츠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졸업생 가족들이 함께해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달서구 노인문화대학은 전문상담과, 인문학과, 지역문화유적학관, 시니어봉사과 등 전공강좌와 교양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계발과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은빛합창단의 아름다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격려사와 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원채 재학생 대표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봄,가을 소풍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 속에서 학우들과 함께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10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 전달과 개근상 및 공로상 시상, 그리고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청록문집이 전달됐습니다.

가족들이 졸업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축하 편지를 낭독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 백하영. 백도현 / 졸업생 가족 ]

“할아버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정말 멋져요!” 

 백하영 외 손녀·손자들이 무대에 나와 알록달록 꾸민 편지를 읽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빈들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과 꽃다발을 전하며 제27기 달서구노인문화대학 졸업식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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