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푸른방송 뉴스

감삼동 대동제 당산제, 정월대보름 맞아 지역 안녕과 화합 기원
02-1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4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감삼동 대동제가 지난 12일 감삼동 수림원에서  열려 지역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감삼동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동민들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수림원 건물 앞마당에서 감삼동 당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는‘감삼동 대동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감삼민속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당산제, 소금복단지 기원 행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과거 감삼동에는 당산이 있었으나, 도로가 정비되면서 사라졌다고 전합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성서 조약국’으로 알려진 흥생한의원의 고(故) 조경제 원장은 지역민을 위해 수림원을 건립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인 동제와 지신밟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매년 정월대보름에 대동제를 지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감삼동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삼동 당산제는 수림원 마당에 큰 바위를 당산 자리로 정하고, 그 앞에 제단을 마련했습니다. 그 옆에는 ‘소금복단지’가 있는데, 커다란 단지 겉면에는 소금과 빛 같은 마음이라는 뜻의 한자 ‘鹽光如心(염광여심)’이 새겨져 있습니다.


당산제는 전통 예복을 갖춘 헌관들이 절차에 따라 술잔을 올리는 고유의 의식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건강, 화합, 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축문을 읽고, 소원지를 태우며 감삼동민 모두의 소망을 하늘에 전합니다.

당산제가 끝나면 소금복단지 기원 행사로 동민들은 준비한 소금을 단지에 넣으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행사 후에는 감삼동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한편 감삼동 대동제는 현재 감삼향우회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감삼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음식 준비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지역채널 편성 카카오톡 상담 카카오톡 상담

푸른방송 서비스가 궁금하시나요?

지금 바로 가입상담신청 053-55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