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 새마을회는 지난 27일 달성군새마을회관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정연욱 새마을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새마을청년연대회원 등 60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김장을 만들었습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달성군새마을회가 지역민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이달 25일부터 3일간 지속된 비와 찬바람을 이겨내며, 5,200포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버무린 김치를, 소외계층 약 2,60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난 27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정연욱 달성군 새마을회장은 “올해도 이웃을 위하여 바쁜 시간을 할애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언제나 지역을 위해 두 팔 걷고 구슬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배추값이 올라 걱정이 많을 이웃들에게 새마을가족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보다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지원사업과 청년연대 양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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