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27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배시민봉사단 성과보고회가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선배시민봉사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5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독거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주는 매뉴얼 봉사단, 가드닝 양성교육을 통해 자연을 가꾸는 청정원봉사단, 기후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소나기봉사단,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통을 지원하는 키다리 봉사단, 배려와 에티켓을 강조하는 배려에팃켓 봉사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성과보고회는 우쿨렐레 동아리 리싸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수 봉사단원들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활동소감을 나누는 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 박태섭 / 소나기봉사단 ]

 성서노인복지관에서 소나기 봉사단 활동을 해보니 서로 단합도 되고 서로의 의견을 발표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나기 봉사단의 단원이 되겠습니다.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선배 시민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모든 봉사단원들이 소중한 존재이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선배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 재능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고, 후배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는 선배시민봉사단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 랑을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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