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성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대구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주최하고 대구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국가별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문화 교류 및 국가별 유대 강화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네팔, 캄보디아 등, 총 16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해 체육대회와 K-POP 대회, 한국말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부스 체험으로는 찾아가는 VR 교육, 고용허가제 상담, 손 마사지, 손톱 체험, 한의 무료 진료 및 응급처치 등이 함께 제공됐습니다.

또한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각 나라별 전통의상 경연 대회와 K-POP 커버 댄스팀 모벤티의 공연,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모두가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펼쳐진 한국말 말하기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아리프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K-POP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위도도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구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 김덕환 센터장은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지역 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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