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문화도시센터, 달성문화도시 다사하빈권역에서 주관하는‘달성을 품은 다사로운 전시회’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내 백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다사로운 다사’대관을 통해 단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금동효 한국화, ‘일상이 문화’참여를 통해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나간 도란도란과 천아트,

 ‘다사로운 클래스’ 참여 이후 자발적으로 운영 중인 서재금봉타운 도예교실 등이 참가해 한국화, 전통소품, 천 공예,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한국화 동아리 묵향애 박천수 회장]

한국화의 기법 자체가 먹과 어떤 색채의 조화 이런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희 동아리가 창설된 지 3년을 맞아서 6번의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정서적인 감각을 살리고 내면에 묻어 있는 그림에 대한 애정과 희망, 기법을 통해 

자기들의 취미생활을 승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아트 클래스 최은숙 대표]

“다사로운 다사에서 여기 권역 활동을 하면서 모은 작품들을 통해서 저희가 이렇게 전시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고 또 전시회를 준비하며 작품을 걸다 보니 저희 작품이 한층 더 빛나는 것 같아 더 감사합니다.

천 아트는 특수한 물감을 사용해 천 위에 그림을 그리는데, 이 물감은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특수성이 있어 이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꽃 그림이나 열매 그림 등을 그리며, 선물하기에도 좋고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됩니다."

[도자기 동아리 고순임]

“달성을 품은 다사로운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작품을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마을 사업을 하면서 5월 27일부터 무더운 여름 속에서  9월 말까지 작품을 완성하고, 

그동안 도자기와 화분을 만들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서툰 부분도 있었는데 나름 열심히 만들어서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는 다사· 하빈권역에서 진행한 다양한 권역사업의 결과물을 사진, 영상, 엽서,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다양한 주민의 의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가장 지역다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사업의 운영만큼 그 결과물을 잘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기에 이번 전시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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