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4일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에 따르면,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18,082명(3.6%)이 증가한 522,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에서는 24,346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1명 감소했습니다. 대구 응시자 중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150명, 19명이 줄어든 반면, 검정고시 등 기타지원자는 10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을 위해 51개 시험장과 1,028개 시험실을 운영했으며, 시험 감독관 등 관리 요원 4,427명을 배치해 안정적인 시험 진행을 도왔습니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에 도착했지만, 응원 나온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환한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부모님들의 격려와 따뜻한 응원 속에서 수험생들은 차분히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시험장 입구에서는 선생님들과 이태훈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구의원, 봉사단체들이 나와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도 수능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경찰과 봉사자들이 시험장 주변 교통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특히, 입실 마감시간을 몇 분 앞두고 도착한 수험생과 신분증을 전해주기위해 수험생학부모의 긴급 수송 작전이 펼쳐지는 등 모든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를 포함한 전국의 수험생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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