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가 지난 11월 12일 대구시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2024년 경상권 일터나눔 HUG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경상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취업 지원 행사로 진행됐으며 경북지부, 울산지부, 부산지부, 경북서부지소 등에서 120여 명의 보호대상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3개의 고용희망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해 단순한 채용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력서 작성부터 사진 촬영, 구직 클리닉,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취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동문 지부장은 "반기별로 진행되는 이 행사가 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보호대상자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우/(주)부광대표]

대구.경북지역에 우리 출소자들 자립 기반을 위한 허그 박람회 행사입니다. 

그래서 저희 업체에도 우리 출소자들을 위한 건전한 사회, 복지를 위한 그런 뜻에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출소자 분들의 자립 기반과 또 건강한 사회에 나와서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서 또 많이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법무보호 위원들과 24~25개 업체가 허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출소자들에게 좋은 직장과 좋은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정우/(주)한성INS]

제가 벌써 네 번째 다섯 번째 정도 참여 업체로서 현재 지금 저희 회사에서도 출소자들이 지금 현재 근무를 하고 있고, 또 그 근무자들이 근태나 기타 업무적으로 어떻게 열심히 하려고 하고, 

사회에 빠른 복귀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제 눈에도 보였기 때문에.. 또 양질의 근로자를 여기서 또 발굴할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자주 참여를 하게 되는데요..

다른 업체들이나 기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출소자들의 편견을 조금 없애 주시고

똑같은 사람으로서 대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는 앞으로도 반기별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