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지난 2일 WBF 아시아퍼시픽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체육회, KBA 대구지회와 DS그룹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범진프로모션과 달서권투체육관이 주관해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성악 공연과 초대가수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던 WBF 아시아퍼시픽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장민혁 선수는 강력한 펀치력과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2회전 KO승을 거두며 당당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멋진 승리로 현장에 모인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영상제공:DS그룹프로모션)

 [ 정희준 / (주)디에스그룹 대표 ]

 대구 지역에 복싱대회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활발한 대회가 이루어지기를 성과를 기대하며 내년에도 더욱더 활발하게 대회를 주최하여 많은 신인 선수들이 배출하여서 이곳 대구에서 올림픽 선수와 프로 선수, 챔피언 더 나아가 지금 장정구 선배님과 홍수환 선배님이 와 계신데 그 뒤를 잇는 멋진 선수가 대구에서 나오길 기대합니다. 

대구 복싱 화이팅! 세계로 파이팅!

 [ 장세주 / 필릭스 파크골프회장 ]

 오늘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걸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 복싱 권투가 많이 침체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약 20년 가까이 침체가 됐는데 오늘 이 대회를 보니 옛날 저도 복싱을 좀 해본 경험이 있는데 감개가 무량합니다.

 생동감 넘치고 앞으로 복싱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외에도 프로테스트 경기와 시범경기, 여러 선수들의 데뷔전이 연이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신인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수준 높은 시범 경기가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