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 송현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송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장을 꾸미는 “송현초 벽화그리기”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송현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 자원봉사자, 송현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등 총 11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이틀 동안 함께 담벼락 을 청소하고 다양한 색채로 벽화를 그려내며 아름다운 등굣길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 박윤진 / 송현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장 ]

올해는 송현2동 동장님께서 송현초등학교 담장이 너무 노후해서 학생들 등하굣길을 예쁘게 꾸며주셨으면 하는 의뢰가 들어와서 

교장 선생님과 동장님과 지난 5월부터 추진위원님과 긴 여정의 회의를 마치고 저희가 벽화를 그리게 되었는데요. 

이 벽화가 완성된 후에 아이들이 행복한 등굣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유선향 / 송현초등학교 교장]

 저희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60명 어린이들이 오늘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서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담장이 너무 지저분하고 더러웠는데 이렇게 환하게 깨끗하게 단장된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가 튼튼한 대구,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세은(송현초4), 남가율(송현초5), 이설(송현초4), 노지현(송현초4)

그림을 그려서 너무 재밌었고, 예쁜 그림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 김동후 / 송현초6 ]

 오늘 벽화 그리기를 하니 조금 즐거운 것 같았고, 이렇게 벽화 그리기를 통해 대구 송현초등학교가 좀 더 아름다워진 것 같고 예뻐진 것 같아요.

 [ 이예슬 / 송현초6 ]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되게 좋았고요. 다음에 또 하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환경을 직접 개선하는 뜻 깊은 경험을 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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