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비골 마을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간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것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복지관 어르신의 합창과 고고장구, 트로트 가수의 식전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이 진행되어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결혼30주년 이상,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 주민 어르신 세 쌍이 선정되어 이날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 번 결혼서약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로 부부들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석고 방향제, 비즈 팔찌, 잔디 인형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팝콘과 어묵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김유정 관장은 "지난 30년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복지관의 역사를 기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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