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가 지난 5일 월광수변공원에서 ‘학습으로 소통과 행복을 품다’라는 주제로 ‘2024 평생학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 동아리,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팀들이 발표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임득하 / ‘아주나이스’ 라인댄스동아리 ]

 우리 팀의 팀명은 아주 나이스 팀인데요. 이렇게 여기 달서 평생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같이 해준 팀들 너무 감사하고 라인댄스 사랑합니다.

 [ 최윤정 / ‘아주나이스’ 라인댄스 동아리 ]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제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몰입하면서 배울 만한 게 없을까 하고 찾다가 라인댄스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이 라인댄스가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연습도 즐겁게 하고 우리 아주 나이스 동아리 회원들하고 공연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화이팅!

축제의 첫 번째 순서로 라인댄스, 수화, 앙상블 등 10개 동아리 팀이 나와  성과발표회를 가지며 그동안의 노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습니다.  

 [ 김옥련 / ‘따스한 세상, 마보책’ 수어동아리 ]

수어 시 낭송과 수어를 하면서 우리 시각장애인들한테 큰 도움을 주고, 청각장애인들이나 장애인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는 봉사를 하는 단체입니다. 

서도숙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회원들이 수어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 김정현 / ‘따스한 세상, 마보책’ 수어동아리 ]

수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몸동작과 수어 노래를 통해 가슴에 와닿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주는 그런 값지고 보람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어 어린이 영어뮤지컬, 장애인 플롯·우쿨렐레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무대에 올랐고 개막식과 함께 22개 팀이 참가한 주민자치경연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등수에 상관없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주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잔디 광장에서는 작은 전시회, 어린이 그림대회, 달콤한 솜사탕을 먹으며 마술공연과 버블쇼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한 33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를 통해 여러 분야의 학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이태훈 달서구청장 ]

 이 아름다운 가을날, 달서구민들이 지난 1년 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보람과 가치, 그리고 행복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이 오늘날 백세시대에 달서구민들이 더욱 평생학습에 참여하여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달서구는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 평생학습축제’는 5,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며,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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