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문화도시 가창권역과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하는 제10회 가을페스티벌이 지난 28일 가창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문화축제는 가창권역 문화휴게소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주민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무대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마련된 20여 개의 체험부스 중 달성문화도시 가창권역에서는 다양한 진료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네일아티스트, 화상 및 상처를 분장 체험해보는 특수분장사, 소리로 반응하는 조명을 만들어보는 코딩 전문가, 향수 제작을 체험하는 조향사, 미술심리치료사, 플로리스트, 공예디자이너 등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 만한 7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관내 전문가들을 섭외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미술심리치료사 이영희]

“청소년 축제 진로체험 부스 중에 하나인 미술심리치료사를 담당하게 된 이영희입니다. 미술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직업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들은 냄비 받침대를 통하여 타일이 가지고 있는 여럿 색상을 마음과 비유하여, 여러 가지 마음의 형상을 선택하게 하고 그 마음에 하나로 내 마음을 표현해서, 

그 마음을 내 스스로가 치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해주는 체험부스입니다. 온 친구들이 좀 생소하지만 내 마음에 대해서 한번 더 읽어볼 수 있고, 

내 마음을 알아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창권역 홍보부스에서는 가창권역 문화휴게소 사업인 청바지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가창 예술인 발굴 및 인터뷰 기록을 전시한 예술가의 아뜰리에 사업과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사업인 일상이 문화의 이모저모를 전시하고 홍보했습니다. 또한 즉석으로 투표와 기념품을 지급해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달성문화도시 가창권역 기획자 김현희]

“오늘 청소년 가을 페스티벌을 저희들 가창 달성문화도시와 함께 협업하게 된 이유는 지역의 많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 문화휴게소 사업안에 청소년 문화축제, 그래서 오늘은 진로에 관련되는 부분으로 네일아티스트가 되어보자, 

그리고 조향사, 특수분장사, 플로리스트, 그리고 제품디자이너, 미술심리치료사, 그리고 4차산업 코딩전문가, 이렇게 다양한 체험부스를 문화도시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는 언제나 소외된 문화향유를 위한 분들께 언제나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펼치는 그런 사업들을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내일을 향한 비전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장차 우리나라와 달성을 빛낼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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