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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성서인은 영원한 친구” 성서초등 허노숙 총동창회장 인터뷰
10-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77


대구성서초등학교 개교93주년기념, 제32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준비 중인 허노숙 총동창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서초등학교 총동창회장 37회 허노숙입니다. 

졸업은 1974년도에 한 것 같습니다. 

총동창회장 취임은 작년 1월에 했고, 올해 2년 차입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Q. 성서초등학교 역사와 총동창회는 언제부터 했나요?  

- 성서초등학교는 193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93년째입니다. 

체육대회는 32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시화되기 전에 체육대회와 같은 모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각지에 있는 선후배들과 만나는 계기를 만들고 단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Q. 어린 시절에 달서구지역에서 성서초가 유일했나요? 

-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에는 성서초등학교 하나만 있었습니다. 1991년에서 1992년 정도까지는 성서초등학교가 유일했습니다. 

그 후 성서초등학교에서 본리초등학교로 분교가 설립되었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오게 되어 여러 초등학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성서면에 단 하나의 초등학교만 있었습니다.


Q. 지금 성서초등학교 터가 옛날과 같은 곳인가요?

 학교 운동장에는 두 개의 큰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었고, 저희가 어릴 때 그 아래에서 놀던 기억이 지금도 똑같이 남아 있습니다. 

체육대회가 있을 때마다 그 그늘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플라타너스 나무 밑에서 구슬치기나 공기놀이를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학교를 다니며, 수업이 끝나고 그곳에서 놀고 씨름도 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Q. 총동창회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후배들이 잘 되도록 운동회 때마다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체육대회 때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 발전 기금도 드리고 있습니다. 


  

Q. 이번 총동창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저희는 56회까지만 결성이 되었고 그 이후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후배님들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동창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Q. 선·후배 기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성서초등학교 총동창회 32회 체육대회가 

10월 13일 둘째 주 일요일 11시에 개회하니, 

선·후배 동문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좋은 이야기 나누시면서 

동창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도 많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기환, 꼭 와라!"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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