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가 29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진행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대 인원인 1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007년을 첫 개최 후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비중이 지난해 전체 참가자의 56%에서 72%로 급증하며 총 8,733명이 참가했습니다.

 전국 공인 하프마라톤 대회로 인지도를 높이며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과 달서구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윤영호 달서구체육회 회장 ] 

올해도 원래 8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았는데 7월 15일에 마감이 되었어요, 

그만큼 전국적으로 참가 수요가 많아 코스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코스를 조정한다면 내년에 10,000명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또 코스를 새롭게 구성하게 되면 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코스 인증을 받아야 하는 여러 가지 애로점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한번 검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 마라토너 여러분들을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힘찬 레이스로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고, 또 좋아하시는 마라톤을 통해 행복과 추억이 듬뿍 담긴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태훈 달서구청장 ]

우리는 그동안 무더위를 물리치고 가을을 맞이했는데 이 가을날 함께 행복을 확인하는 그런 때입니다. 

이번에 8,700여 명으로 상당히 큰 규모인데 아무쪼록 안전사고 없이 무난하게 대회를 통해 행복을 가득 느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

 오늘 달서 마라톤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8,500여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입니다. 

먼저 기록보다는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시부터 대회장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 등 많은 인원이 풍물놀이와 줌바공연, 태권도 시범, 치어리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감상하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며,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 김한솔(용산동) / 마라톤 5km 참가자 ]

 무더운 여름이 가고, 이렇게 선선한 날씨에 마라톤은 뛰면서 건강도 지키고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파이팅! 

 [ 허현(진천동) / 마라톤 5km 참가자 ]

 기록에 상관없이 저희 모두 건강하게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행사장 곳곳에 여러 체험 부스들과 새마을회와 각 봉사단체에서 참가자들에게 국수 등 식사를 제공했으며 

마라톤 코스 주변에 개인 및 단체 응원단들이 대회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해 주었습니다.  

대회 결과 청년부 10km 1위는 박홍석, 2위 최진영, 3위 손효석, 4위 김도균, 5위 배병찬 선수가 차지했으며,  

장년부 10km 1위 송영준, 2위 이호석, 3위 김태진, 4위 김형아, 5위 임효빈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여자부 10km는 1위 전수진, 2위 전혜지, 3위 김성숙, 4위 최영진, 5위 이현희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하프 부문 청년부 1위는 김종진, 2위 김예찬, 3위 정윤영, 4위 장승원, 5위 김선현 선수가 수상했으며,

장년1부 1위 박현준, 2위 김정열, 3위 박영범, 4위 박형철, 5위 박시정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장년2부 1위는 최진수, 2위 김경삼, 3위 김형락, 4위 김희복, 5위 정상구 선수가 수상했으며, 

여자부 1위는 정순연, 2위 정혜진 3위 임은혜, 4위 전수진, 5위 박천순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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