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는 21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적 폭발물 테러에 따른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각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에 대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달서구를 포함한 계명대 동산병원, 제501여단 4대대(제8251부대),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및 성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12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훈련내용은 테러범의 병원 침투로 총격과 폭발물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병원 내방객 및 환자 대피유도, 경찰특공대와 군병력의 합동작전으로 테러범 검거,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을 재밍건으로 격추 시키며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과 사상자 구조 등 실감나는 훈련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 신경림 / 성서여성자율방범대 레이디캅스 대장 ]

 오늘 동산의료원에서 을지훈련을 통해 언제, 어느시에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여 환자들의 역할과 소방관, 경찰관의 훈련 모습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훈련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에서 발생한 테러는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유사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모두 테러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 전략과 대처방법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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