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가 22일 '제조업 위험성평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산업용 로봇을 보유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산업용 로봇 제작 사업장에서 로봇의 작동원리와 안전작업방법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안전작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은 "제조업 사고사망 재해 중 가장 빈번한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와 위험성 평가 실시, 자율점검 및 자체개선을 통한 현장 작동성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완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은 “관내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의 활성화를 통한 재해예방과 최근 폭염에 의한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완 /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

저희가 포럼을 지금 세 번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 번째 대상은 저희 관내에 산업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산업용 로봇은 산업을 편리하게 하는 측면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용 로봇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에서 관련 설명도 하면서 저희 지역에 산업용 로봇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하나도 없기를 위하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위험성 평가를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우리 사업장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항시 확인을 하고, 그것을 개선하는 활동들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최고의 안전 관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은 제조업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 관련 안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향후 관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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