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4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50여 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티볼은 야구와 유사하지만 투수 없이 티에 놓인 공을 치는 스포츠로, 안전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남녀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강은희 / 대구시교육감]

오늘 대구광역시 교육감배 대회에 참여한 티볼 선수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스포츠를 즐기고 또 친구들과 함께 겨뤄봄으로써 체력도 더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티볼은 매우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여러분, 오늘 티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티볼 선수들, 파이팅!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서재초가 1위, 다사초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태암초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학부에서는 남자부 서동중, 여자부 다사중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고등부에서는 상원고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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