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사단법인 사랑해밥차가 7월 11일 두류공원 네거리 일대에서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삼계탕 1,300인분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해밥차 자원봉사자들과 후원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최영진 / (사)사랑해밥차 대표]

초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삼계탕을 오늘 준비했습니다. 

삼계탕 1,300마리를 준비하여, 아주 정성스럽게 아침부터 삶아서 한 분 앞에 한 마리씩 인삼도 넣고, 당귀도 넣고, 옻나무도 넣어서 아주 맛있게 끓였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여름 잘 나시고, 또 말복쯤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드십시오.

사랑해밥차는 20여 년간 꾸준히 대구 지역에서 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주 5회 장애인, 노숙자 및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급식 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문화공연 참여와 무대기획 및 제작, 이벤트 물품 대여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무료급식과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에 환원하고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폭넓은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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