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가 지난 25일 올해 개장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4 달서 반려 가족 희망 나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대구 최초로 올해 개장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을 위한 축제가 열려 구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반려동물 무료 체험부스에는 위생 미용, 수의사 건강상담,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동물등록증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반려견을 위한 뎅마카세(댕댕이 오마카세) 부스에서 소고기와 연어스테이크, 반려견 와인을 준비해 반려견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면 견주에게 달려오는 명랑운동회와 펫(pet)션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반려견과 견주와의 유대감과 반려견의 개인기를 선보이며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날 달서구 홍보 견으로 위촉된 달멍구도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최은경(크림이 견주)/ 명량운동회 3등 수상]

오늘 저희 크림이랑 함께해서 너무너무 기쁘고요. 

오늘 크림이 진짜 최선을 다해서 달렸는데 3등 해서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

 [최소현(깜지 견주) / 펫션스타 1등 수상]

축제에 있어서 패션 스타에 참가하게 됐는데 거기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1등을 했어요. 

그런데 요즘 반려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이 활성화돼서 우리 반려인들도 또 비 반려인들도 같이 강아지와 함께 살 때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이런 행복하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와 박순석 원장의 토크 콘서트가 열려 많은 견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며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가족 구성원이며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동물 친화적인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동물복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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