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25회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25일 안병근올림픽기념 유도관에서 열렸습니다.

달서구 체육회 주최, 달서구 합기도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합기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으로 

이태훈 구청장과 김해철 달서구의장 및 시·구의원, 윤영호 달서구 체육회장, 김유림 달서구 합기도협회장, 합기도 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달서구 합기도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합기도 동호인들이 단체연무, 호신술부(유급자, 유단자), 낙법부 부분으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단체연무에서는 팀의 단합과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멋진 시범이 펼쳐질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호신술부는 상대자와 함께 합기도의 공격과 방어 기술들을 연결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로 기술의 정확성과 민첩성 자세의 안정성 그리고

상대의 힘을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 등을 표현하며 낙법부는 멀리 넘기로 누가 가장 멀리 낙법을 할 수 있는지 실력을 겨뤘습니다. 

[김유림 / 달서구합기도협회장]

저희 합기도는 민족 고유의 전통 무술로서 요즘 청소년들의 호신술 건강 증진을 위해서 참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달서구 합기도협회는 달서구 청소년들의 건강과 밝은 생활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그리고 폭력 없는 학교폭력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시은/ 상서고 1학년]

(합기도를 배운 소감) 합기도 운동이라는 게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하는 운동이다 보니 다 같이 운동하고 땀을 흘리다 보면 성취감도 들고 대회도 나가면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 방민혁 / 효성중 2학년]

(대회참가한 친구들에게 응원 한마디..)

제25회 달서구청장기 하는데 지금 대회 준비하는 동안 서로 열심히 하고 쓸기도 여러 번 당해주면서 서로 잘 아니까 좋은 상 따낼 수 있을 거라고 사범님은 믿고 있어. 파이팅 해!  달서구 합기도 파이팅!

한편 달서구 체육회 윤영호 회장은,  오늘 그동안 배운 멋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그런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이 대회를 통해서 달서구 합기도의 저변 확대와 

우리 꿈나무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합기도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강무합기도, 종합 준우승은 맹호합기도, 종합 3위는 타이거합기도(월성도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