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사)어울림나눔터가 지난 4일, 와룡공원 일대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룡공원 효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되었으며, 이태훈 구청장, 유영하 국회의원, 시·구 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축제를 축하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울림 나눔터가, 지난 4월 30일 학산공원 효잔치에 이어 이번에는 와룡공원에서 경로잔치 및 문화 공연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아랑장구 와룡 지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과 내빈소개, 그리고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손영오씨와 서순목씨는 각각 구청장과 대구시장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신바람 충전소의 북춤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어울림 봉사자 및 내빈 노래 등 참석한 내빈들과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종열 어울림나눔터 대표는 “참석해 주신 내빈 분들과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울림봉사단은 어려운 분들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어울림 나눔터는 2000년에 결성되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이·미용 봉사, 밑반찬 배달과 문화행사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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