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감삼농악단이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평안과 건강,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풍물패들을 선두로 소고패, 양반, 하동, 포수, 머슴과 탈을 쓴 각시 등이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지신풀이가사를 칭하며 춤과 익살, 재주를 연희하는 것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입니다. 14일 오전 9시, 푸른방송 아트홀에 모인 감삼농악단 단원들은 장구와 북, 꽹과리를 신명나게 두드리며 농기를 앞세우고 지신밟기에 나섰습니다. 행사는 먼저 푸른방송 조강래 회장의 자택을 방문하여 가내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원덕담을 시작으로, 고 혜산 조경제 회장님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혜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감삼농악단은, 푸른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사장실에 마련된 고사상 앞에서 축원덕담을 풀고 사무실과 방송실, 그리고 아트홀을 돌며 푸른방송의 번창과 무사고, 그리고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이월순 / 감삼농악단]

우리 농악단 올해 지신밟기 잘하고, 우리 회원들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손옥분 / 감삼농악단]

모든 사람들이 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특히 우리 푸른방송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 우리 풍물단들 늘 웃는 하루하루 되고, 좋은 한 해가 되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길 / 감삼농악단]

올해 우리 농악단하고 푸른방송국 대박 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이영순 / 감삼농악단]

푸른방송 잘 되게 해주시고요, 우리 풍물단 화목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현순 / 감삼농악단]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른방송 직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태희 / 감삼농악단]

새해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공순희 / 감삼농악단]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최상일 / 수림장학회 이사장]

혜산 조경제 선생님의 뜻이 동네 화합 차원이니깐 저도 앞으로 동네 화합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감삼농악단은 음력1월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공연, 감새미 민속문화 축제와 벚꽃놀이 공연, 어버이날 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 단합대회, 인근지역의 경로잔치 등도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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