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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달서구보건소, 코로나 선별진료소 4년만에 업무 종료
01-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12


달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4년 만에 운영을 종료하고 시설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달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문을 열어 약 42만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방문했고, 113만여 회의 검사를 수행했습니다. 달서구 코로나 확진자는 23년 8월 말기준으로 34만 8,357명이며, 2일 보건소 직원들이 마지막 짐들을 정리하며, 1,441일의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마무리 했습니다. 


[김민경/달서구 역학조사반]

(Q. 선별 진료소를 종료하며 소감한마디)

밤늦게 그리고 더운 여름날 또는 추운 겨울날 이렇게 선별 진료소를 많이 운영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큰 이변 없이 코로나를 무사히 끝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고생해 주신 직원분들과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Q. 가장 힘들었던 때는?)

저는 역학 조사를 많이 해서 아무래도 시민분들이 많이 협조해 주시긴 하셨지만 새벽 늦게까지 현장 역학조사를 다녔던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제 남편분이 코로나로 요양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계신 분이셨는데, 남편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남편분을 보지도 못하고 그리고 또 건강도 많이 안 좋아지셔서 너무 걱정이 된다고 찾아오셔서 우셨던 분이 제일 기억이 남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지난 2020년도 1월에 문을 열고난 뒤에 (선별 진료소가) 4년의 기간을 거쳐서 이제 종료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42만여 구민이 방문해서 113만여 차례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동안 헌신해 주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면서 함께해 주신 구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모든 것들을 일상 정리하면서 본연 업무로 돌아와서, 달서구민들의 건강을 알뜰히 챙겨가겠습니다. 


1월부터는 의심증상이 있을 시 일반 병·의원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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