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성서 노인종합복지관은 19일, 무인정보 단말기(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키오스크 가이드북’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출판식에는 성서 노인종합복지관 조재경 관장을 비롯해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키오스크 탐험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쿨렐레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키오스크 탐험대 소개, 영상 시청, 가이드북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키오스크 기기의 대중화로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배움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5명의 키오스크 탐험대를 결성했습니다. 

6월부터 교육과 체험을 통해 햄버거 가게, 식당 등 무인 주문기 사용법, 마트, 옷 가게 등 셀프 계산기 사용법, 

영화관과 미술관 등에서 사용하는 무인 발급기와 공공기관 등의 무인 민원발급기 사용법 등 어르신의 눈높이와 언어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가이드북으로 출간했습니다. 

[이소영 /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복지팀 사회복지사]

오늘 제가 키오스크 가이드북 출판 기념회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오늘로써 마지막의 활동이었지만 저희가 내년에는 키오스크 가이드북을 토대로 지금 참여하시는 기존 어르신들이 탐험 리더가 돼서 

그 후 연도에는 탐험 대원을 뽑아서 탐험 리더와 탐험 대원이 같이 키오스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인자 / 키오스크탐험대원]

 키오스크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키오스크를 다시 접했을 때 두렵지 않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손녀, 손자를 데리고 가서 자신 있게 주문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성서 노인종합복지관은 많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회원들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교육과 함께 가이드북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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