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육상 꿈나무들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육상 명문 학교 대구 월배중학교 육상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월배중학교 육상부는 2008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18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육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월배중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육상부는 신성운 코치의 지도 아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월배중학교 육상부 훈련은 기본기 훈련, 전문 기술 훈련, 완성기 훈련, 실전기(시합)훈련 4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기본기 훈련은 기초체력 단련과 함께 지구력, 정신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으로 다양한 체력 요소와 운동기능을 습득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전문 기술 훈련은 육상 경기 시 스타트 및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완성기 훈련은 시합에 필요한 체력 향상을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이는 단계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성과를 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실전기 훈련은 부상과 같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지속적인 운동 기능을 유지하는 마지막 단계로, 상대 팀 및 다른 선수들의 분석을 통해 실전 경기를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둡니다.

[유재찬 / 월배중 3]

제가 육상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해서 지금 4년째 되고 있고,

육상을 하면서 보람찬 점은 항상 제 기록을 단축할 때마다 드는 성취감 같은 게 가장 보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저의 최고 기록을 경신해서 언젠가는 국가대표도 한번 해보는 게 꿈입니다.

[김서현 / 월배중 1]

매 대회 때마다 조금씩 제 기록을 줄여가면서 나중에는 세계기록까지 도전해 보고 싶어요. 훈련을 할 때는 좀 힘들고, 견디기 힘들지만 옆에서 응원해 주고 또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얻을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유준 / 월배중 2]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취미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중학교 와서도 운동하자고 말씀하셔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내년 2024년 소년체육대회 400m 금메달 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한편 월배중학교는 2019년 전국 인성교육 실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등 학생들이 ‘맑고 밝고 건강한’ 인성과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육상부 운영으로 매년 다수의 실적을 올리는 지역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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