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지난 11일 “외국인근로자 종합무료진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의료서비스 기회 제공을 통해 건강권을 보호하고 국내생활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종합무료진료 행사는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시의사회, 경희대학교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후원하여 내과, 피부과외 6개 진료과목으로 40여명이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 민복기 부회장] 저희들 오늘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는 매년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진료를 위해서 저희들 휴일이지만 의료봉사단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40여 명이 오늘 일요일에 수고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희 대구시의 사회봉사단은 이런 외국인 노동자 진료 외에도 이주민 무료진료를 의사 회관에서 매달 홀수 달 1.3.5번째 일요일마다 진료를 시행하고 있고 그 외 무료급식 행사나 사랑의 쌀, 그다음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외국인 근로지원센터장 김덕환] 우리 센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사업, 교육사업, 문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 외에 특성화 사업으로써 무료진료사업과 무료 이.미용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구에는 사실 대기업이 없고 중소기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까 사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대구 경제에 정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 대구 시민들께서도 또 각 기업에서 사업주 분들께서도 외국인 노동자들한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가 해제되고 무료진료 행사가 다시 재개된 이날 행사는 8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문했습니다. 또한 3D업종 근무로 인해 육체노동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많아 정형외과, 피부과, 내과, 안과 등을 위주로 맞춤형 진료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도 외국인 근로자 종합 무료진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