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 남부와 서부 교육지원청이 25일 관내 유치원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대구수목원에서 마음 챙김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마음건강에 좋은 내 고장 숲길 명상 걷기”를 실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이정자)와 함께 숲을 걸으면서 명상을 통한 심신의 안정은 물론 숲의 가치를 일깨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을 이해하는 체득형 프로그램입니다. [김보린 / 학부모] 저희 집 근처에 이렇게 공기도 좋고, 또 아름다운 관경의 숲이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지만 오늘 새로운 길을 숲 체험 사를 통해서 제가 알게 되었는데 가족과 함께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고요. 그리고 또 여름 향기가 벌써 많이 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정에 계시는 여러분들도 가족과 함께 꼭 함께 여기 와보셨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오태임 / 학부모] 오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난 뒤에 평소에는 가족들을 출근시키고 학교 보내고 집안일 끝나고 난 뒤에 혼자 숲길을 한번 걸어봐야지 하지만 혼자 다닌다는 게 조금 무서움도 있었는데 오늘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제 마음속에 이야기도 하고 숲해설 선생님의 이런저런 숲 이야기도 해주시고 또 자연물에 대한 소리도 들려주시고 그러면서 평상시에 피곤했던 마음도 좀 풀리고, 무엇보다 자연의 향기를 맡다 보니깐 굉장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저 혼자 말고 또 다른 친구랑 가족이랑 함께 와서 꼭 경험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원주, 최진희 / 학부모] 우선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저희는 빠지지 않고 참여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왜냐하면 좋은 기회니까요 오늘 수목원이라는 곳을 왔는데 사실 저희들의 근처에 살아서 아이들과 굉장히 많이 오는곳이예요 최근에 황토길을 깔고 저희 아이들과 맨발걷기를 자주 종종 하고 있거든요 계절의 변화와 함께 맨발로 걷는걸 추천드리고요 이렇게 기회가 많은데 많은분들이 함께할 수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숲탐방 프로그램은 대구인근의 숲길을 걸으며 학부모가 몸소 자연생태를 체험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숲의 가치와 자연생명체에 대한 생명존중의 태도를 자녀들에게도 알려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운영하게 되어 올해는 앞산자락길과 대구수목원을 중심으로 남부, 서부 교육지원청 두 개의 교육지원청이 연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학부모의 희망과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신청 및 문의는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또는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로 하면 됩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