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찬란했던 대상 100년, 영원히 비상하는 상원’이라는 주제로 대구상원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개교 100주년, 그리고 제44회 대상의 날 기념행사가 박대병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2,00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교내 100년 광장에서 100주년 기념비 축하 커팅 식과 제막식 그리고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본 행사인 100주년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대병 상원고 총동창회장] 대구 상원고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상원 고등학교가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입니다. 여러분들 많이 축하해 주시고 우리 모두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상원고는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달서구의 거점학교이자 대구의 명문 고등학교다.”라며, “특히 일제 강점기 시대에 개교한 민족혼이 살아 숨 쉬는 학교로 앞으로도 그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굳건히 미래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주년을 기념해 633Km 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딩단 입장식과 상원고 학생들이 꾸민 축하무대, 그리고 재학생과 동문 등 100명이 함께한 성화 봉송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최홍린 상원고 87회, 달서구의원] 안녕하십니까. 87회 졸업생이자 달서구의원인 최홍린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희 모교 상원고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기념비를 제작하게 되어 오늘 참석했는데요, 정말 감회가 새롭고 또,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선⋅후배 여러분들을 같이 뵙게 되니까 또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천년만년 계속 함께하는 저희 상원고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하여튼 상원고 파이팅! 한편 대구상원고와 총동창회는 앞으로 함께 할 100년을 위해 ‘동문 손잡기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와 장학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상원고 학생들을 위해 매년 약 1억 4,000만 원의 장학기금 조성과 더불어 최근에는 박대병 총동창회장이 특수 교육대상 학생 등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배들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