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2023년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이 3월 26일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개최됐습니다. 4월 6일까지 12일간 펼쳐질 이번 2023년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은 16세 이하부에 전국 중학교 10개 팀, 19세 이하부에 전국 고교 10개 팀, 그리고 대학부 3개 팀 등, 모두 1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19세 이하부에 출전한 대구 상원고등학교는 부천북고와 서울사대부고와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28일 서울사대부과와의 첫 경기에서 6 대 17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상원고는, 전반 후반까지 3점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상대팀에게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3 대 10으로 내줬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후반전에서 상원고는 페널티 킥으로 먼저 3점을 득점하며, 우세한 경기를 이어 갔으나, 종료 1분여를 남겨 두고 또다시 상대팀에게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허용하며, 후반전 스코어 7 대 3, 전체 스코어 6 대 17로 패배를 안았습니다. [유진권 상원고등학교 교장] 우리 선수들이 동계훈련 특별강화 훈련을 통해서 많이 기량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전국 무대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을 것 같고,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고생했는데에 대해서 학교장으로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상입니다. 한편 이번 리그전은, 전국 7개 실업 팀도 참가하는 코리안 리그전도 함께 진행하는 등, 전체 900여 명의 선수단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경산시와 럭비협회 관계자는 이번 리그전을 통해 20여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