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 보생조한의원 조현정 원장이 감삼동 수림원을 찾아 ‘경로당 주치의 사업’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사회의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7일, 올 들어 두 번째로 감삼동 수림원을 찾은 보생조약국 조현정 원장은 경로당에 모인 1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깨통증과 근골격계 질환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상담과 질 문 그리고 간단한 예방운동법을 설명했습니다.

또, 함께 동행 한 달서구 보건소 직원은 어르신들 한분한분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등, 기초 건강상태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보생조약국 원장 조현정>

날씨가 추워지다 보면은 바깥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자꾸 활동하시면서 몸이 웅크려들기가 쉬워요. 몸이 움추려 들게 되면 전반적인 신진대사도 떨어지시기 때문에 너무 실내에만 계시는 것 보다는 따뜻한 낮 시간을 이용을 해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으시구요, 그리고 또 갈증이 날 때만 물을 드시는 게 아니라 틈틈이 수분보충 해주셔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경로당 주치의 사업’뿐만 아니라 ‘혜산봉사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현정 원장은 조부이신 故 혜산 조경제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동네가 되길 희망하며,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대구한의사회가 각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당을 찾아 매월 한의사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치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대구한의사회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