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다사효한마당 큰잔치와 금호강 달빛 걷기대회가 1일 다사읍 세천교 밑에서 개최됐습니다.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가 주최하고 다사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군표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이사장과 홍종대 다사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손한국 시의원, 신동윤, 김보경, 박주용 군의원, 추교경 다사읍 노인회장 등 내빈과 어르신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는 오봉산 품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과 2부 공연, 그리고 오후 5시에는 금호강 달빛 걷기대회가 실시됐습니다.

먼저 개회식은 김영복 이사의 개회선언이 대회를 알렸으며, 이어 대회사와 내빈 축사 등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2부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과 초대가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으며, 다사읍새마을회와 다사소상공인협회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고 마련해 어르신들을 대접했습니다.

<int- 정군표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반갑습니다.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군표입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었습니다. 충절에 고장 효의 본고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우리 다사지역 선조들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존경심과 공경심의 표상인 효의 가치를 받들어 미래의 세대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십시오.

한편 지난 2012년에 시작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효 한마당 큰잔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잊혀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의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이 이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