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 파크골프학교의 수료식과 시범경기가 26일 수림지 파크골프장에서 열렸습니다.

파크골프는 수년전부터 건강과 재미, 친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노년들에게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달서구 파크골프학교는 올해 3월부터 꾸준히 파크골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50여명의 신입 회원이 참가했고, 전용진 달서구파크골프협회장이 축하의 인사와 함께 수료증을 건넸으며, 최재만 수석부회장이 수료를 마친 클럽 회장과 총무에게 그간 고생과 축하의 마음을 담은 골프용품을 전달했습니다.

달서구 파크골프학교는 매회 50여명의 수강생들이 20시간의 수료시간을 이수하면 회원자격을 갖추게 되며 1년간 55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료증을 받은 회원들은 달서구의 수림지 파크골프장과 강창파크골프장 뿐만 아니라 타 파크골프장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수강반, 오후 수강반으로 이루어진 50여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각자의 클럽을 구성해 최강의 팀이 되자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여개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에 15개의 골프장이 집중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으로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시범 경기는 개인타수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3인 또는 4인 1조로 진행됐으며 모두들 진지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달서구는 2022년 기준 3,5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파크골프 명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