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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죽전동 119소방서, 푸른방송 주차장 말벌 집 제거
09-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172

119소방대원들이 말벌 집을 제거하기 위해 푸른방송 주차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말벌 집 제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나뭇가지 상단에 달려있는 축구공 크기 정도의 말벌 집 위치를 확인한 후, 곧바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말벌 집 제거에 나섰습니다.

신속한 제거를 위해 소방대원들은 우선 말벌 집을 향해 휴대용 가스 불로 말벌 집을 태우고, 살충제도 뿌려가며 3분여 만에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제거된 말벌 집은 자루에 담아 소방서로 가져간 뒤 곧바로 폐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말에 의하면, 최근 들어 말벌 집 제거 신고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고, 특히 요즘처럼 장마와 무더운 여름이 끝난 무렵 신고가 가장 많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환 소방위>

장마 끝나고 나면 항상 이런 일은 계속 들어옵니다.

하루에 보통 한 4~5건 정도 평균으로 보면...

많을 때는 하루에 10건도 출동한적 있고...

사람들이 벌집을 따고 나면 고혈압이나..몸에 좋다고 달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벌로 효과가 없어예~

올해 여기 집이 있었으면 내년에도 요 나무나 옆 나무, 요 근처에 다시 집을 지을 확률이 많아예~


<홍진표 소방사>

기자 : 말벌 집 따는 데 안 위험해요?

소방대원 : 늘 상 하던 거라 가지고... 괜찮습니다.

보호복도 있고 해가지고... 부끄럽네요.


이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도심에 자리 잡은 말벌 집의 경우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쏘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 신속히 제거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벌집이 보이면 즉시 장소를 벗어나 119로 접수하고, 혹시라도 벌에 쏘여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거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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