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3일 독서의 달 행사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첫 그림책을 발간한 아이들의 그림책 낭독과, 옥포읍 본리 마을의 ‘효자 김형규 선생 이야기’를 각색한 샌드아트 공연, ‘책 읽는 도시, 달성’을 위한 선포식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독서마당 등에서 진행한 체험 및 활동 부스는 독서동아리 회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 형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또, 오는 17일에는 사서추천도서를 읽고 문제를 맞히는 ‘독서 골든벨’, 24일에는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 얽힌 ‘사육신 박팽년 선생의 이야기’와 ‘유가읍 고령김씨 효행비각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 읽는 법을 배우는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책의 세계’ 특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9월 한 달 동안은 누구나 달성군립도서관에서 20권까지 도서 대출을 할 수 있으며, 플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역 시인 박방희 시인의 시선집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집, 북큐레이션 전시, 그리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구현함으로서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