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국내 최대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로 3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1,200여 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4족 보행 수색 로봇과 수소 드론 등 첨단 소방안전 장비 전시와 가상현실(VR) 체험, 국제 컨퍼런스,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정책 홍보,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제3회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열어 101개 업체가 9개 분야 330여 종 1,300여 개 품목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축소됐던 각종 부대행사와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소방차량 야외전시 및 시연, 중앙소방악대 음악회, 각종 경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한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작된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