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달성소방서는 26일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마을을 ‘2022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설치와 노후 콘센트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시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마을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확보하기 위해 시행 중입니다. [유경종 / 달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안전지도팀장] 안녕하십니까 우리 달성소방서는 달성군 화원읍에서 구지면까지 6개 읍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도농 복합지역으로 최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유가, 현풍, 구지에 조성되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촌은 소방 서비스가 혜택을 받기 어렵고 농촌 특성상 젊은 인구는 시내로 빠져나가고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만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 달성소방서는 농촌 화재 취약 대상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구지면 가천리에서 주택화재로 발생하는 소중한 인명,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 및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화재예방을 위해 저희 달성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농촌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방서는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30개, 감지기 30개)을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습니다. 또한 소화기ㆍ감지기 보급과 함께 추석 연휴 대비 농촌 소방안전대책 일환인 노후 콘센트 교체도 진행했습니다. [이영식 /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이장] 아이고 고맙죠. 요즘은 농촌 실정이 젊은 사람은 없고 독고 노인들만 계시고 이런데... 이렇게 봉사활동해 주시니깐 우리는 참 고맙죠. 한편 달성소방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남부권역의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대구소방본부 산하의 소방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