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공직자와 시민들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을지연습을 통한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합니다. 올해로 54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행정기관과 군, 경찰, 유관기관 등 30여 개 기관에서 8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올해 을지연습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국제정세 및 안보환경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합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드론테러와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해 도시철도공사 3호선 차량기지(북구 동호동)에서 드론테러 대비 훈련, 영남이공대학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훈련 실시 등 구·군별로 다양한 형태의 비상사태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합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을지연습이 한동안 미개최 또는 축소 개최되었다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돼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