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 현풍향교는 대성전에서 민선 8기 최재훈 달성군수 취임 고유례를 7월 29일 봉행했습니다. 이날 고유례에는 곽화순, 이상호, 김상화 원임과 윤홍석 전교, 여성유도회, 향교 임원등 6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이날 취임 고유례는 헌관에 최재훈 군수, 집례 차한용 유림, 축관 한임개 유림, 찬인 서정순, 윤상백, 박동규 유림 등이 집사로 분정돼 차한용 집례의 창홀에 따라 엄숙히 행례가 진행됐습니다. [박순희, 최명자, 김경희 / 유림여성장의] 젊은 군수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우리가 항상 바라는 것은 군민이 다 즐겁게 화목하게 분쟁 없이 잘 해나갔으면 좋겠고 우리 유림에서 젊은 군수님께 많이 도와드릴 테니깐 군수님도 유림에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고유례에 참석한 최재훈 군수는 문묘배향을 통해 성현들께 달성군수의 취임을 알렸습니다. [최재훈 / 달성군수] 달성군수 취임 후 유림에 처음 방문을 했고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우리 도덕경에 상선약수(上善若水)란 말이 있습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말인데 제가 물처럼 늘 낮은 자세로 우리군민들을 섬기면서 지혜와 소통화합의 정신으로 우리 달성군민의 평온한 삶을 위해서 민정 8기 군수로써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군 전통문화의 보존·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충효의 고장 달성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까닭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제례이며,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 수령이 제를 지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