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한 ‘공약이행계획 대시민 보고대회’에서 교육감 2기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담은 26개 정책과제, 65개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대구미래교육 청사진은 지난 6월 20일 출범한 교직원과 일반직,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아이중심 교실중심 공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며, 공약추진위원회는 강은희 교육감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5대 공약 실천을 위해 40여 일 동안 26개의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65개 실천 과제의 이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5대 핵심 사업으로 강 교육감은 인성교육 강화를 2기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교육공동체의 심리ㆍ정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첫째, 전국 최초 마음학기제를 도입하여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진적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IB수업 경험 확산 및 탐구중심 학생주도 수업 실천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글로벌 금융 위기, 국가 간 분쟁 격화, 저탄소 실현 등 시대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환경-사회-경제’ 융합적 실천교육을 강화합니다. 넷째, 무상 공교육 시대에 맞게 공교육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 교육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다섯째,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대비하여 새롭고 낯선 길이지만 가치가 있기에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위기 상황에도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합니다. [강은희 / 대구시교육감]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된 상황입니다. 더불어서 아이들의 관계 활동도 많이 어려워졌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인성교육을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인성교육 중에서도 아이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조절하고 회복할 수 있는 마음을 챙기는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에 마음 학기제를 도입해서 마음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음 워크북 그다음에 마음을 챙기는 활동 그리고 마음을 챙기는 전문교원 양성을 시작해서 전방위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입니다.